[여수여행] 통영 동피랑 마을, 벨메르, 로타리 식당, 미남 크루즈

거제도에서 1박만 하고 여수 쪽으로 이동 했습니다. 여수여행 숙소는 벨메르 에서 묵었고, 이곳도 거제 벨버디어와 마찬가지로 쿠폰 사용해서 숙박했습니다.

여수로 이동하기 전 통영에 들려서 동피랑 마을 구경하고 여수로 이동했습니다.

통영 동피랑 마을

동피랑 마을은 벽화가 유명한 마을인거 같은데 평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고 한산하고 좋았습니다.

동피랑 마을 초입에서 약간 언덕을 올라가야 되는데 날씨가 시원해서 언덕 올라가는 것도 힘들지 않고 좋았습니다.

마을 올라가다 보면 곳곳에 벽화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기자기해서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올라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가게나 까페들도 많아서 쉬어 가기도 좋았습니다.

한국의 몽마르뜨 라고 한다는데 아래 오른쪽 사진에 파란 까페 있는 골목에 가면 그 느낌이 좀 더 났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벽화가 아기자기 하게 그려져 있어서 구경하면서 올라가기 좋았습니다.

골목이 아주 좁았는데 이렇게 좋은 골목을 걷는 것도 엄청 오랜만이라 나름 재밌었습니다.

꼭대기 까지 올라가면 정자가 하나 있고 바다 뷰가 펼쳐집니다.

바다뷰는 항구뷰라서 엄청 이쁘거나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넓은 바다를 보니 좋았습니다.

내려와선 근처에 시장이 있어서 한번 구경 했는데 여기도 재밌었습니다.

요즘 시장 같지 않고 조금 오래된 시장이긴 한데 이것저것 많이 팔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여수여행

여수여행 벨메르 호텔

통영 동피랑 마을 시장 구경 까지 하고 여수로 이동해서 벨메르 호텔에 갔습니다. 벨메르 호텔은 로비에서 부터 여수 바다 뷰가 보였습니다.

방 예약을 자리가 없어서 4인실로 예약해서 공간 플렉스 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넓은데 살아야 합니다.

객실에서 보이는 풍경도 좋았습니다. 여수 바다 뷰 밤이 되면 여수 밤바다 뷰가 됩니다.

여기는 호텔 근처에 주상 복합 건물들이 많아서 근처에서 먹을 식당이 많아서 그런지 호텔 자체에서 운영하는 식당은 별로 없었습니다.

로타리 식당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로타리 식당에 갔습니다. 여수에서 유명한 식당인거 같았습니다. 주차는 여수중앙교회 주차장에 하고 오면 무료로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는 백반 단일 메뉴고 아래처럼 나옵니다. 게장이 양념게장이랑 간장게장이 나오는데 크기가 작아서 게장은 그저 그랬습니다.

근데 가운데 있는 게 된장국? 이 엄청 진해서 맛있었고, 제육같이 보이는 고기도 괜찮았습니다. 나머지 반찬들도 전라도의 깊은 맛이 우러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미남 크루즈

저녁을 먹고 여수 밤바다를 즐기기 위해서 크루즈를 타러 갔습니다.

크루즈를 타고 여수 밤바다를 보면 안에서 보이는 풍경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시는데 설명해주시는 분의 목소리가 아주 좋았습니다.

이 분이 가수 활동도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중간에 2층에서 라이브로 노래도 해주시는데 탑승객의 나이대가 대부분 60대 이상인 분들이 많아서 맞춰서 불러주십니다.

여수 여행 가게 되면 한번쯤은 타고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선상 불꽃놀이도 해준다고 해서 기회가 된다면 주말에 불꽃놀이 할때 타는게 더 좋을꺼 같습니다.

불꽃놀이 없이 야경만 보는건 여유롭긴 한데 약간의 지루함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