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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여행] 광한루, 남원예촌 – 한옥에서 파전에 막걸리 추천

남원예촌

남원여행 광한루, 남원예촌

블로그 쓸수록 조금씩 디자인이 발전해 나가는거 같네요. 뿌듯합니다. 남해 여행에 마지막 날 입니다. 여수여행을 마치고 남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남원에서는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고, 광한루, 남원예촌 에서만 보냈습니다.

광한루랑 남원예촌이 좋았던 점은 안에 들어가면 주변에 고층 빌딩 등 현대적인 건물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실제로 조선시대 느낌을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광한루, 남원예촌

우선 남원에 도착해서는 바로 숙소에 체크인 하기 위해서 남원예촌 부터 들렸습니다.

남원예촌은 완전 한옥호텔이라서 체크인 하는 곳도 한옥이 이였습니다. 프로트 데스크 있는 곳이 도움마루 라고 하는 건물로 들어가서 우선 체크인을 진행 했습니다.

남원예촌
남원예촌

남원예촌 에서 체크인을 하고 나면 마패를 하나 주는데 이 마패로 광한루, 춘향 테마파트,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을 무료로 입장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광한루가 바로옆에 있어서 광한루만 한번 돌아봤습니다.

남원예촌

광한루 전에 객실을 살짝 소개시켜 드리면 한옥 온돌 침실 입니다. 실제 구들장을 그대로 재현해 놔서 온돌로 방바닥 불을 떼고 있었습니다.

남원예촌
남원예촌
남원예촌

그리고 과거와 현대가 공존 하고 있었는데 방 안에 들어갈 때 카드로 찍고 들어가고 방 안은 한옥인데 화장실은 현대식 입니다.

방 크기는 디럭스룸 이였고 크진 않지만 그렇게 작지도 않아서 2명~3명 까지 이용하기에는 괜찮은 사이즈로 생각 됩니다.

남원예촌
남원예촌
남원예촌

방에 짐을 풀고서 광한루에 산책을 하러 갔습니다. 광한루는 춘향전의 배경이 되는 춘향이가 그네타던 곳 이였습니다.

광한루는 매우 잘 꾸며진 정원이여서 걷을면서 구경하기 좋았고, 갔던 날에 사람도 거의 없이 돌아다녀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매우 한적해서 집 근처에 이렇게 한적한 곳이 있으면 쉬러가기 정말 좋을 꺼 같습니다.

과거 황희정승이 여기서 유배생활을 했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유배라기 보다는 휴양 느낌으로 있었을 것 같습니다.

남원예촌 저녁

광한루를 돌고 나니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밖에 나가지 않고 남원예촌 숙소에서 비가 오는 김에 파전에 막걸리로 느낌을 살려보았습니다.

많이 어울리진 않지만 막걸리는 왕인잔에 마셨습니다.

남원예촌은 야경이 더 아름다운 거 같습니다. 비도 와서 운치도 더 있고 아주 좋았습니다.

이렇게 한옥에서 한가하게 파전과 막걸리를 먹고 있으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더군요.

서울에서 일반 술집 가는 것 보다 하루 정도 날 잡고 이렇게 색다른 곳에 놀러오는 것이 일상생활에 활력을 많이 주는 거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엔 조식으로 황태 해장국을 먹었습니다. 사랑마루 라는 건물에서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은 19,900원 인데 보통 숙박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격 대비 맛있었습니다. 일반 호텔 뷔폐 보다 이제는 이렇게 가져다 주는 음식이 더 좋네요.

남원을 끝으로 이번 남해여행은 끝마췄습니다.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행 이였지만 좋았습니다. 국내 여행을 잘 안했었는데 국내 여행도 나름 매력이 있네요.

Posted in 20230429-0505 남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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