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시청 앞에 돼지대첩 이라고 새로운 돼지고기 가게가 생겨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하남시청역 바로 앞에 2층에 있습니다.
새로 개업을 한곳이라 그런지 문 앞에 화한같은 것도 있었습니다.
실내 전체적인 분위기는 새로 생겨서 깔끔하고 주문도 키오스크로 모두 할 수 있었습니다.
숙성 목살이랑 숙성 삼겹살을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열원은 숯불을 사용하는 가게 였는데 숯불판 옆에 가스로 찌개를 데울수 있게도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목살, 삼겹살 각각 1인분씩 시켰을때의 양입니다. 몇그램이 1인분인지 확인은 못했는데 육안으로만 보면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기본반찬은 김치랑, 파무침, 명이나물, 목이버섯등등 있습니다. 기본반찬 구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고기가 나와서 불판에 올려서 굽기 시작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열원을 숯을 사용하는데 불판이 무쇠판으로 되어 있어서 숯의 향이 고기에 많이 입혀지지 않는 점이였습니다.
숯으로 요리할때 그릴에 요리를 해서 숯에서 나오는 연기가 고기에 입혀지면 훨씬 맛있는데 무쇠판 사이사이로 구멍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연기가 안나게 세팅 되어 있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요즘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고기의 가격대가 약간 있는데 구워주시지는 않더라구요. 고기 자체의 맛은 맛있었습니다.
목살이랑 삼겹살 둘 다 맛은 있었습니다. 육즙이나 고기맛은 훌륭했습니다.
김치찌개도 시켜서 먹었습니다. 김치찌개 맛이 특별이 기억나지 않는걸 보면 평범했던 맛있였던거 같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고기자체의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취향으로 아쉬웠던 건 숯불을 좀 더 활용하지 못한거랑 직접 구워야 되는게 조금 아쉬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