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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여행]-6일차 뉴발리 리조트 플로팅 조식, 마사지, 발리공항 콘코디아 라운지

발리여행 6일차로 벌써 마지막 날이 됐습니다. 우붓 근처에서만 놀다가 리조트에서 택시 타고 공항 가서 발리공항에 있는 콘코디아 라운지 에서 쉬다가 돌아갔습니다.

발리여행 뉴발리 리조트 플로팅 조식

발리여행 뉴발리 플로팅 조식

뉴발리 리조트 2박을 했는데 한번은 무료로 플로팅 조식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줘서 이용을 해봤습니다.

빌라에 있으면 개인풀에서 먹을수 있고 야외의 퍼블릭 풀에서도 이용이 가능 합니다. 수영장위에 띄어놓고 물 안에 들어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아침에 미리 가져다 줄 시간을 예약 하면 시간을 딱 맞춰서 가져다 주시고 전날에 메뉴도 미리 주문을 받습니다.

바구니 들어보니깐 엄청 무겁던데 혼자서 가져다 주셨습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구성은 메인요리랑 빵 샐러드랑 음료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음식 종류로만 보면 그냥 식당 가서 먹는게 더 좋습니다.

이건 사진이나 특별한 경험을 위한 용도입니다.

그래도 제공되는 샐러드나 요거트등이 맛있어서 한번은 먹어볼만 한거 같습니다. 사실 물 위에서 먹는게 자세도 영 별로고 불편한 것은 좀 많았습니다.

먹다가 실수로 물에다 흘리면 다시 좀 주워 담아야 하고 조심히 먹어야 합니다.

뉴발리 리조트 마사지 스파, 마하마야 스파(Mahamaya SPA)

조식 먹고 짐을 다 싸고 나서 리조트 안에 있는 스파를 이용했습니다. 이용요금은 인당 1시간에 4~5만원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리조트 안에 있어서 발리 물가 치고는 비싸긴 하지만 시설도 괜찮고 마사지도 좋았습니다. 한국 호텔 스파가격 생각하면 엄청 저렴하기도 합니다.

처음 스파 받으러 가면 차 한잔 주십니다. 색깔이 어제 만들었던 튜머릭 갈은 거랑 비슷해서 물어보니 튜머릭 차가 맞다고 합니다. 새콤달콤 했습니다.

그리고 마사지 받을 오일의 향 종류를 선택 하라고 3가지 정도 뿌려주고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선택을 하면 2층으로 올라가서 마사지를 받습니다. 마사지룸은 깔끔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여기 마사지룸 좋았던 것중 하나가 얼굴을 받치는 베개가 다른 곳에 비해서 엄청 푹신해서 이마나 얼굴이 베이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다른 마사지샵들은 침대에 구멍 뚫린 형태로 되어 있는데 여긴 따로 나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마사지 끝내면 또 차를 한잔 주십니다.

우붓 시내 발리 티크 도마, OTOKAFE

발리여행 우붓 시내

마사지 끝내고 비행기 탈 시간까지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우붓 시내로 나갔습니다. 나갈때는 시내 가는 셔틀 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이번에 탔던 택시기사가 엄청 재밌었습니다. 블랙핑크 팬이라고 가는길에 유튜브 틀어주고 노래들으면서 신나게 갔습니다.

차에 우퍼로 튜닝도 해놔서 소리도 빵빵하게 나왔습니다.

이날은 비가 좀 왔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원숭이들이 길에 그냥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우붓 몽키포레스트 근처에 사는 원숭이들인데 밖에서도 그냥 돌아다니고 있어서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얘들은 사람들한테 딱히 다가오거나 하진 않아서 그냥 보기만 할꺼면 밖에서 봐도 좋을 꺼 같습니다. 원숭이랑 같이 만지고 놀라면 제가 갔던 사원 가보는 걸 추천 합니다.

그리고 이날은 발리 와서 처음으로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발리에서 로컬 까페에서 라떼 시켜먹으면 너무.. 밍밍해서 맛이없어서 스타벅스는 괜찮나 해서 와봤습니다.

다행히 스타벅스는 어디를 가도 거의 동일한 맛을 내줍니다. 오랜만에 그럭저럭 괜찮은 라떼 마셨습니다.

그리고 코코마트 들려서 기념품 몇개 사고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발리는 기념품으로 살만한게 정말 별로 없었습니다.

OTO KAFE 우붓 점식 식사

점심은 OTOKAFE 라는 까페, 바, 바베큐 등이 다 합쳐진 식당 같은 곳으로 갔습니다 .

발리 대부분 식당이 서양 식당 같은데 호주에서 엄청 관광객이 많이 와서 대부분의 식당들이 호주 스타일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메뉴 보면 가격이 비싼건 2만 6천원 ~ 만원 정도 했습니다. 메뉴에 있는 OTO PORK FESTIVAL이랑 똥냠꿍 하나 시켜서 먹었습니다.

메뉴 실제 나온 모습인데 한국돈으로 2만 6천원 정돈데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고기가 전체적으로 약간 짰던 기억은 있습니다.

이날은 술을 안마셨는데 맥주랑 먹기에 딱 좋은 안주 같습니다.

그리고 똥냠꿍… 이건 비추입니다. 왠만하면 안먹는게 좋을 것 같고, 맛은… 약간 비린내 나는 김치찌개가 좀 더 신 맛이 강한 느낌 입니다.

한국이나 태국에서 파는 똥냠꿍이랑 맛이 완전 달랐습니다. 거의 다른 음식입니다.

티크 도마(BALITEAKY)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별 생각 없이 돌아다녔는데 요렇게 생긴 나무 도마 파는 곳이 있어서 한번 들려봤습니다.

도마 가격이 생각 보다 저렴해서 선물용으로 2개정도 사왔습니다. 기념품 살거 없으면 여기서 도마나 다른 목제 제품 사는게 좋아 보입니다 .

그리고 나중에 검색해 보니 여기 한국사람들한테 엄청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안에 쇼핑하는데 대부분 한국사람이였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코코넛 아이스크림 파는데 들려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었습니다. 요거 맛있었습니다. 코코넛 맛이 많이 나는데 괜찮았습니다.

발리여행 발리공항 콘코디아 라운지

이날 비행기가 오전 1시쯤 이였는데 공항에 한 9시쯤에 도착 했던거 같습니다. 체크인 하고 라운지 가있으려고 했는데 체크인 3시간 전부터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한시간 정도 밖에서 서성였습니다. 발리 여행 오시는 분들 비행기 시간 보다 일찍 공항에 가 있을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밤까지 놀다가 공항 가기를 추천 합니다.

한시간 정도 있다가 체크인 하고 게이트 통과 해서 들어왔습니다. 저기 2층에 콘코디아 라운지가 보였습니다.

콘코디아 라운지는 PP카드로 이용 할 수 있어서 갔는데, 여기 라운지는 술이 없습니다….

술먹고 비행기에서 자면서 갈라고 했는데 실패 했습니다. 그리고 샤워 시설도 없습니다. 간식먹고 잠깐 쉬어가는 용도인거 같습니다.

라운지 크기는 중간정도 크기로 보였고 음식들은 뭐 어느 라운지나 그렇듯이 평범했습니다.

과일중에 망고가 있어서 마지막으로 많이 먹고 왔습니다.

라운지 안쪽 방에 보니 안마의자도 있어서 한번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한국에 거의 도착할때쯤 비행기에서 나온 기내식입니다. 이것으로 발리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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