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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살루트 21년 가격 및 시음 후기

3월 일본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면서 로얄 살루트 21년 하나를 구매해 왔습니다.

일본은 위스키가 한국보다 굉장히 저렴해서 당시에 12,500엔 한국 돈으로 12만 5천원 조금 안되게 구매해서 가져왔습니다.

원래 유명 했지만 더글로리에서 연진이 둔기로 좀 더 유명해 진 거 같은데 같은 라인의 가장 저렴이 버전 입니다.

더글로리는 62년산이라고 써져 있는데 실제로 있는지 모르겠네요.

로얄 살루트 21년

로얄 살루트 21년 가격

이마트 트레이더스 : 20~22만원

면세점 or 일본 가격 : 12.5만원 근처

로얄 살루트 21년

로얄 살루트 21년산 맛

결론적으로 저는 이 정도 맛이면 다른 위스키를 사 먹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먹으려면 약 20만원 정도의 가격을 줘야 하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일단 저는 위스키의 약간 신향?? 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향을 싫어하는데 보통 싼 위스키에서 많이 나는 향이 있습니다.

그런 향이 일단 병을 따자마자 많이 올라왔습니다.

마셨을 때는 그래도 숙성 연도가 길긴해서 그런지 목넘김은 어느정도 부드럽게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혀에서는 좀 쎄게 느껴지는 맛이 있었습니다.

일본여행 하면서 조이워커 블루도 같이 사서 왔는데 가격이 5만원 정도 비싸긴 하지만 마신다면 조니워커 블루를 마실꺼 같습니다. 연식이 아마 조금 다를꺼라 이렇게 비교하기는 애매 하긴하지만 조이워크 골드 정도? 의 느낌 입니다.

로얄 살루트 병 모양이 워낙 고급지고 유명한 술이라서 기대가 컸는데 생각보다 실망감이 크네요. 좀 더 숙성연도가 높은 연식을 마셔봐야 브랜드 이미지가 변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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