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리조트 특가행사를 할때 5만원에 리조트 이용 할 수 있는 티켓을 사서 설악 쏘라노를 숙소로 1박 2일 속초 여행 다녀왔습니다.
속초 여행 숙소 : 설악 쏘라노
설악 쏘라노는 고속도로에서 나와서 얼마 안가면 있었는데 굉장히 큰 리조트 였습니다.
일단 건물 갯수만 해도 여러개로 나눠져 있었고, 골프장, 바베큐장 등을 운영하고 옆에는 설악 워터피아가 같이 있었습니다.
저흰 4동 디럭스 룸에서 묶었는데 방크기는 크진 않고 좀 낡았지만 뷰가 엄청 좋았습니다.
숙소 화장실은 욕실은 없고 샤워실만 있었고 침대도 매트리스가 그렇게 편한 편은 아니였습니다.
메인인 거실룸에 침대가 있고 따로 또 룸이 하나 있어서 이불을 깔고 잘 수 있었습니다.
이 숙소의 최대 장점은 설악 워터피아가 옆에 같이 있어서 애기들이랑 놀러오기 좋다는 점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뷰도 앞에 초록색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좋았고 옆으로는 산도 같이 보여서 숙소 뷰도 장점인거 같습니다.
다복 홍게라면
숙소에 짐을 풀고 속초 중앙시장에 있는 다복 홍게라면에 늦은 점심? 빠른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여기는 이전에 한번 와봤었는데 엄청 맛있어서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날은 홍게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조금은 실망을 하고 말았네요.
홍게 라면은 처음에 홍게만 넣어서 나오는데 홍게는 일단 다 건져서 다리의 있는 살을 먹고 마지막에 라면을 넣어서 끓여 먹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이날 홍게 다리 상태가.. 엄청 안좋았습니다.ㅜㅠ; 국물은 그래도 이전에 먹었던 맛이랑 거의 똑같아서 맛있게 먹었는데 홍게 살이 너무 없어서 아쉬었습니다.
다리 살이 너무 없으니깐 바닷물이 많이 들어갔는지 좀 짜고 맛도 없고.. 다 먹었는데도 배도 많이 안부르고 아쉬었습니다.
홍게라면 가격은 아래처럼 싸진 않은데 홍게 상태가 그날그날 좀 다른거 같습니다. 2명에서 한마리 홍게라면 시켜서 먹어서 3만4천원 나왔습니다. 원래 엄청 맛있었는데 이날은 뭔가 많이 아쉬웠네요.
속초 여행 중앙시장
홍게라면을 먹고 바로 옆에 있는 속초 중앙시장 구경을 갔습니다. 이날 사람이 엄청 많아서 다닐때 힘들었습니다.
중앙시장에서 만석닭강정이랑 오징어 순대 하나씩 사서 속초 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속초 해수욕장
속초 해수욕장은 원래 계획에 있던 건 아니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표지판에 보이길래 무작정 한번 가봤습니다.
6월 중순이라서 그런지 해수욕장에 사람이 많진 않았습니다. 저기 속초 아이라고 하는 대관람차가 하나있고 해변 옆에 소나무 길이 있는 조용한 곳 이였습니다.
그리고 길에 상가들이 늘어서 있는 해수욕장 이였고, 성수기때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궁금하네요.
해수욕장 앞에도 숙소들이 많아서 여름에 여기 앞에 숙소 잡고 바다 에서 노는 것도 좋아 보였습니다.
속초 여행 야식, 2일차.
속초 해수욕장에서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와인이을 마셨습니다. 수수 마니엘로 라고 하는 와인인데 트레이더스 에서 할인하길래 6병 샀습니다. (후기)
2일차 에는 소노펠리체 델피노에 있는 엠브로시아 까페에 갔습니다.
엠브로시아는 소노펠리체 이스트윙 10층에 체크인 카운터 옆에 같이 있는 까페였는데 뷰가 좋아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설악 쏘라노도 뷰가 좋다고 생각 했는데 여기 와서 보니 여기는 경치가 훨씬 좋더라구요 멀리 설악산의 바위들이 보이고 가까이는 초록색 나무랑 잔디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다음에는 소노 펠리체 델피노 여기로 숙소를 잡고 한번 놀러 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엔 1박 2일의 짧은 속초 여행을 먹고 경치만 보러 다니면서 끝냈습니다. 속초를 여러번 왔는데 올때마다 계절도 다르고 가는 곳도 다르니 조금씩은 새롭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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