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에 조니워커 블루가 있다면 꼬냑은 헤네시 XO
헤네시 XO(Hennessy XO) 정보
- 종류 : 꼬냑(브렌디)
- 구매처 : 일본 오사카 리쿼마운틴
- 도수 : 40도
- 용량 : 700mL
- 가격 : 22,500엔( 21만원 정도), 한국에선 30만원 넘는것 같아요.
총평
오사카 여행 갔을때 주류 샵에서 사왔던 꼬냑 입니다. 집에 있는 치즈랑 같이 해서 먹어봤습니다.
헤네시 XO는 피트향이 없고 달콤한 과일향이 많이 납니다. 베리향이 많은거 같고 첫맛부터 달았던것 같습니다.
위스키 대비 향이 훨씬 꽉 차 있습니다. 맛도 이가격대 술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매우 부드럽게 넘어가서 좋았습니다.
가격이 21만원 정도로 조니워커 블루 보다 ~4만원 정도 비쌌는데 둘다 훌륭한 술이라고 생각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니워커 블루가 더 취향이긴 합니다.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서 먹고싶은 술을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니워커 블루랑 비교샷을 한번 찍어 봤는데 색깔이 훨씬 짙고 향도 강합니다. 각각 맛의 특색이 달라서 어느 술이 더 좋다 라고 말하긴 어려운 느낌입니다.
같은 종류인 까뮤 VSOP랑 마셔봤는데 이건 등급이 한 등급 낮은거 라서 그런지 엄청 쎈 알콜맛이 느껴졌는데 헤네시 XO 에선 그런 맛 없이 맛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한국에서 사먹기에는 술이 너무 비싸서 자주 먹을 수는 없고, 일본여행 갈때마다 한병씩 사들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도 주류세가 좀 내려서 술도 싸지고 한국에서도 맛있는 술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