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첫째날이 지나고 이틀날에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 국제정원 두개 이름이 있어서 헷갈렸는데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개최 하는거더라구요.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정보
위치 아래 지도처럼 순천만에 있습니다. 네비로 치고 가면 나오는데 박람회 규모가 엄청 커서 어디로 갈지 조금 애매 합니다.
메인은 순천만 국가정원 동문으로 보입니다. 동문 주차장을 네비에 치고 가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티켓 가격은 일반 성인 1만 5천원, 2일권 3만원 입니다. 그리고 전기간권도 6만원에 팔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돌아다니면 하루 만에 다 볼 수 있긴 할꺼 같은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2일 권을 끊어서 보기에 정원만 반복 되고 있어서 보니 조금 지루 할수 있어서 1일권이나 차라리 전기간권을 끊어서 자주 방문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정원 사진
입장을 하면 시작부터 정원들이 펼쳐집니다. 지도에서 표시된 것 처럼 엄청 많은 종류의 정원이 있습니다.
루트를 잘 짜서 돌아다녀야 많은 곳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엄청 넓고 굳이 모든 정원을 다 봐야 되는게 아니라면 여유롭게 마음에 드는 곳에서 앉아서 경치 구경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실내 정원도 있었습니다. 실내정원은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 합니다.
실내정원에서 좀 더 가면 시크릿 가든 이라는 곳도 나오고.. 얼음 동굴이 나옵니다. 냉동창곤데.. 들어가면 엄청 춥습니다.
잠깐 갇힌 느낌이 나는데 직원분이 금방 문을 열어주십니다. 한번 체험해 보기에 재밌었습니다. 갔을때 온도는 영하 18도였습니다.
정원을 보면 돌돌이로 올라 갈 수 있는 언덕도 있어서 위에 올라가면 모두 보이진 않지만 정원 전체 전경을 약간은 맛볼수 있습니다.
아래는 프랑스 정원과 네덜란드 정원 입니다. 각 국가별 테마에 맞기 정원들이 꾸며져 있습니다.
동문쪽이 거의 메인이고 이쁜 정원들이 많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거 같습니다.
정원을 왕복하는 열차도 운행 하고 있는데 걷다 힘들면 한번 타서 전체적으로 둘러보면 좋을꺼 같습니다.
다만 타는 곳에서 대기인원이 엄청 많아서 타는데 시간이 조금 많이 걸릴수 있습니다.
동문쪽을 다 돌고 나서 꿈의 다리를 건너면 강 건너에도 또 정원들을 꾸며 놨습니다.
강 건너편에는 호수정원이 있습니다. 홍학들이 있는데 색이 신기했습니다.
홍학은 학이 플랑크톤은 많이 먹어서 빨간색으로 변한 거라고 하는데 먹어서 털 색깔이 변할 정도라니.. 신기하네요.
그리고 강 건너편에는 동물원도 있어서 정원 보다가 들려서 동물도 보니 귀엽고 좋았습니다.
순천만습지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티켓을 사면 순처만 습지도 입장 할 수 있어서 습지쪽으로 이동해서 습지도 둘러봤습니다.
입장 마감시간이 오후 6시? 까지 였던거 같은데 아슬아슬하게 5시 50분정도에 입장을 했습니다. 퇴장은 오후 7시까지 해야 했습니다.
습지 용산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멋있다고 해서 빠르게 전망대 까지 올라갔습니다.
시간이 조금 늦어서 올라가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퇴장시간 늦을까봐 급하게 올라가서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쉬지 않고 걸어서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왕복으로 1시간 20분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전망대 가시려는 분은 조금 여유롭게 방문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아래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입니다.
습지까지 구경하고 여수로 돌아와서 진미꽃게탕을 가서 꽃게탕을 먹었는데 배고파서 그런지 몰라도 엄청 맛있어서 따로 포스팅 합니다.
핑백:여수 맛집 진미 꽃게탕 – 엄청 신선한 꽃게랑 산낙지 - Lynny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