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속초 체스터톤즈 호텔 숙박 후기 (11개월 아기와 함께 💛)

얼마 전, 11개월 된 아기와 함께 속초 여행을 다녀왔어요. 저는 아빠이고, 가족과 함께 편안하면서도 아이와 머물기 좋은 숙소를 찾던 중 “속초 체스터톤즈 호텔”이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숙소였고, 가격 대비 퀄리티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숙박 세일 페스타 쿠폰 덕분에 더 특별했어요. 3만원 쿠폰을 적용해서 총 42,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숙박할 수 있었거든요. 요즘 숙박비가 워낙 비싸서 큰 기대 안 했는데, 막상 가보니 이 가격에 이런 시설과 서비스는 거의 기적 수준이었어요. 😊

체스터톤즈 호텔은 외관부터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가 느껴져요. 건물 디자인도 깔끔하고 도시적인 느낌이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괜히 기분이 좋아졌어요.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안내 데스크 앞에 모바일 체크인 가이드와 주차 안내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직원분들도 모두 밝은 미소로 반겨주셔서 첫인상부터 만족스러웠어요.

객실은 정말 넓고 깔끔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밝은 우드톤 인테리어라서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들었어요. 바닥은 미끄럽지 않은 원목 스타일이라 아이가 기어다니기에도 안전했고, 침대는 푹신하면서도 넉넉해서 아기랑 같이 자기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옆에 작은 소파와 테이블도 있어서 간식 먹이거나 짐 정리할 때 유용하게 썼습니다.

조리시설이 있긴 했지만 사실상 사용은 못하고 세탁기도 사용 하는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감동했던 포인트! 바로 사우나 이용이 무료라는 점이었어요. 객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었고, 내부도 청결하고 따뜻해서 여행 중 쌓인 피로를 풀기에 딱 좋았어요. 저희는 교대로 아기를 돌보면서 사우나에 다녀왔는데, 짧은 시간에도 정말 힐링이 되더라고요.

객실 창문으로는 속초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졌어요.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니 마음까지 여유로워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아이랑 창가에 앉아 바다를 구경했던 그 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호텔 주변에는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잠깐 외출해서 걷기에도 좋아요.

아침 햇살을 받으며 아이랑 창가에 앉아 바다를 구경했던 그 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호텔 주변에는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잠깐 외출해서 걷기에도 좋아요.

아이를 위한 배려도 눈에 띄었어요. 호텔 내부에 꽤나 큰 키즈까페가 있어서 잠깐씩 아기를 풀어놓고 놀게 할 수 있었어요. 키즈까페는 36개월 이상 하기만 들어갈 수 있다고 되어 있긴 하지만 더 어린 아이가 들어가도 막지는 않았고, 셀프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키즈까페 청소상태가 많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넓어서 아이들 놀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호텔의 관리 상태가 아주 좋았어요. 청소 상태도 깔끔했고, 방 안 물건들이나 가구들도 모두 새 것처럼 정돈되어 있더라고요. 호텔 전체가 조용하고 분위기도 차분해서 아이 낮잠 재우기에도 좋았어요.

총 숙박 후기를 정리하자면, 저희 가족은 체스터톤즈 호텔에서 정말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고, 11개월 된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에 딱 맞는 숙소였어요.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면 속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정말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특히 아기와 함께 여행하시는 부모님들이라면 한 번쯤 꼭 고려해보셨으면 합니다!

💡 총평

육아 중이신 부모님들, 속초 여행 준비하고 계시다면 체스터톤즈 호텔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저희 가족은 다음에 또 속초에 가게 된다면 고민 없이 다시 이 호텔로 예약할 예정이에요! 😊

Posted in 여행

Related Posts